장기요양원

7월 19일부터 BC주 요양원 방문 제한 해제

오는 2021년 7월 19일부터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요양원 방문 제한 해제가 이뤄진다. 특히 면회 규정이 완화돼,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BC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8개월 전부터 요양원에 머무는 특히 노인 사망자가 급증하자, 가족 면회를 제한해왔다.

7월 19일부터는 요양원 방문을 위해 미리 예약할 필요가 없으며, 회당 방문자수 제한도 사라진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끝낸 방문객은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요양원에서 대규모 사교 모임이나 행사 역시 다시 주최할 수 있다. 단 실내 행사는 요양원 입주자와 직원만 참석할 수 있고, 실외 행사는 가족과 친구 등 방문자도 참석할 수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과 모든 방문자의 방문 명단(sign-in list) 작성은 계속해야 한다.

닥터 보니 헨리 BC주 보건 책임자(PHO)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데 필수였지만, 방문객 제한이 장기 요양시설에 있는 이들과 가족에게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었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라면서 “이제 BC주민 80%가 백신 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요양원에서도 입주자와 가족, 친구들이 더 양질의 시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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