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주의

“11월 중순, 도로 위 사슴 주의” BC 교통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교통부는 운전자들이 도로 주행 시 발정기에 들어선 사슴, 엘크, 무스를 주의하라고 12일 경고했다.

사슴 발정기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인데, 특히 11월 중순이 가장 왕성해진다.

발정기에 들어간 숫사슴은 암사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시에 다른 숫사슴에게는 더 적대적으로 변한다. 또한 사슴은 이 시기에 주변 환경을 거의 상관하지 않고 빠르게 돌아다닌다.

주정부는 사슴-차량 추돌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야생 동물 활동이 활발해지는 새벽, 동틀 무렵과 밤에 BC주내 고속도로를 운행할 때 추가 주의를 기울이라고 밝혔다.

사슴-차량 사고가 났거나 위험 구간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사슴, 엘크, 무스는 홀로 다니는 경우가 드물어서, 보통 한 마리가 보이면, 어딘가에 다른 한 마리가 있다.

밤 중 외딴 도로에서는 마주 오는 차량이 없을 때, 하이빔을 사용하고, 사슴을 도로에서 쫓으려면 경적을 길게 울리라고 주정부는 안내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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