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우한 대피 전세기, 6일 이륙 예정"

캐나다인의 중국 우한 대피는 6일 이뤄질 예정이지만, 신청자 전원에게 좌석을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 외무부는 정부 전세기가 우한 국제공항을 6일 이른 아침에 이륙할 전망이라고, 지역 내 캐나다인에게 이메일로 안내했다.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외무장관은 전세기가 4일 베트남 하노이를 향하는 중이며, 중국 당국의 최종 허가를 받으면 우한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트위터로 밝혔다.
앞서 2일 샹파뉴 장관은 전세기 탑승 캐나다인들은 탑승 전과, 비행 중, 격리 숙소인 온타리오 트렌턴 군기지 도착 후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착한 이들은 트렌턴에서 14일간 격리, 검사, 관찰 대상이 된다.
현재 후베이성에는 캐나다인 565명이 있다고 외무부는 파악하고 있다. 샹파뉴 장관은 캐나다 여권 소지자 280명과 다른 24명이 전세기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전세기는 250인승으로 좌석이 부족할 수 있어서, 추후 2차 전세기 운행을 검토 중이다.
전세기 탑승 가능 대상은 캐나다 여권 소지자 또는 캐나다 영주권자나 중국 국적자로 미성년 자녀가 캐나다 국적인 부모로 한정된다. 탑승 대상자는 중국과 협의로 결정하는데, 중국 당국은 캐나다 시민권자 외에는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미성년자 자녀를 동반한 캐나다 영주권자 또는 중국 국적부모로만 한정했다고 패티 하이쥬 보건부 장관은 CBC 파워앤 폴리틱스 쇼에서 설명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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