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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추모 모임 27일 예정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 알렉 미나션(Alek Minnassian, 25세)에 대해 토론토 시경은 24일 수사가 완료되는 대로 살인미수 1건을 추가 기소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나션은 24일 1급 살인 10건, 살인미수 13건으로 기소됐다.
미나션의 범행 동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언론은 미나션이 사건 전 페이스북에 남긴 난해한 메시지를 토대로 여성 혐오 가능성을 보도했다. 토론토 시경 그래함 깁슨 경감은 “언론에 보도된대로 용의자는 빌린 밴을 몰고 영가(Yonge St.) 남쪽 방면과 행인이 많은 인도로 달려들기 수 분 전에 페이스북에 모호한(cryptic) 메시지를 남겼다”며 “운전을 해 고의적으로 인도와 차도 위 행인을 쳤다”고만 말했다. 경찰은 향후 재판에 다뤄질 상황을 고려해 범행 동기나 증거물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적 충격 받은 목격자에게도 도움의 손길

토론토 시경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목격자에 대해 비영리단체가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팀서비스토론토(Victim Services Toronto)는 무료로 도움을 제공 중이다. (전화: 416-808-7066.)
한편 피해자 신원 공개에 대해 닥터 덕 하이어(Dr. Dirk Huyer) 온타리오 수석 검시관은 사망자 신원 비공개 원칙을 밝혔다. 일단 정확한 신원 확인을 우선에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토론토 한인회 모금 활동 중

토론토 한인회는 ‘노스욕 참사’로 사건을 명명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 별도로 4월 27일 오후 7시에는 노스욕 시빅센터(5100 Yonge St, North York)에서 피해자를 위한 추모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외교부가 24일 재집계해 발표한 이번 사건의 한국 국적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3명이다. 별도로 캐나다 국적 한인 사망자 1명이 있는 걸로 토론토 교민 사이에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전체 피해자는 사망 10명, 부상 14명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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