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레인∙버스 새 요금제도 마음에 드십니까?"

메트로밴쿠버 교통망을 총괄하는 트랜스링크는 20일 검토 중인 새 버스 및 스카이트레인 요금제도를 공개했다.
도입 검토 중인 새 요금제도는 기본요금에 일정 이동 거리에 따라 할증하는 방식이다. 이 요금제는 크게 두 안으로 나뉜다.
1안: 고속교통(스카이트레인)은 일정 이동 km당 요금 추가하고, 대신 버스는 단일 요금제. 이 경우 최고 요금은 스카이트레인 C$4.30 버스 C$2.20이다.

2안: 고속교통과 버스 모두 일정 이동 km당 요금 추가. 이 경우 최고 요금은 C$ 4.30이다.

1안과 2안의 차이는 할증 요금이다. 같은 거리를 이동했을 때, 1안은 스카이트레인 이용요금 2안보다 더 높게 오른다. 즉 버스 요금이 저렴한 대신, 스카이트레인은 요금을 2안보다 더 받는다. 다만 1안과 2안 모두 장거리 승객에게 부과하는 최고 요금은 같다. 결과적으로 중간 거리를 이동하는 승객은 이를 잘 따져봐야 한다. 표에서 제시한 요금은 트랜스링크의 추정으로 실제 요금은 달라질 수 있다.
트랜스링크는 12월 8일까지 일반 의견을 받아, 내년 중반에 새 요금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트랜스링크는 총 4단계에 걸쳐 요금 제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의견 접수는 3단계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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