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남부 단전사고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22일 아침에도 단전… 복구 중

21일 메트로밴쿠버 등 브리티시 컬럼비아 남부를 찾아온 눈과 바람에 17만 가입자가 단전됐다고 BC하이드로(BC 수자원전력공사)가 22일 발표했다.

BC하이드로는 밤새 복구작업을 진행해 22일 오전 6시 30분에는 약 13만 가입자에 대한 전력 공급이 다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써리, 메이플리지, 미션에 2만4,500명, 밴쿠버 아일랜드와 걸프 군도 일대 1만5,700명이 여전히 단전 상태다.

BC하이드로는 21일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한 나무와 나뭇가지가 곳곳에서 부러지면서 전력 공급 장치들을 때려 단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단전 원인을 설명했다.

21일 메트로밴쿠버 일대에 내려졌던 눈 경보와 강풍 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메트로 밴쿠버 날씨는 주말까지 맑다가 금요일 크리스마스(25일)와 토요일 박싱데이(26일)에는 비가 온다고 캐나다 환경부는 예보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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