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4일 (월요일)

트루도 총리 “여행 규제 해제 기준은 2차 접종 완료”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8일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여행 규제를 해제하는 방안을 향후 몇 주 이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트루도 총리는 8일 브리핑에서 “1차 접종으로도 캐나다인에게 상당한 보호를 제공하고, 의료 시스템에 압박을 제거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불완전하다”라면서 “규제 완화는 완전히 백신 접종을 끝낸 캐나다인에게 집중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여행 규제 해제는 국외 여행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로 캐나다 입국자 중 코로나백신 2차 접종을 끝낸 이들은 지정 호텔 3일 자비 격리 등의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호텔 격리를 해야 한다.
캐나다-미국 간 여행 제한 해제 역시 기대 대상이다. 현재 양국은 협의를 통해 6월 21일까지 양국 간 비필수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2차 접종을 해제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당장 해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은 62%로 상당한 수준이지만, 2차 접종은 8%를 막 넘어섰기 때문이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2차 접종률이 가을 경에 일부 규제 해제가 가능한 수준이 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국내 여행 제한은 주정부 권한

국내 여행은 각 주정부가 규제 권한을 갖고 있어 연방 정부 조치와는 별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주를 세 개 구역으로 나눠서 비필수 여행을 금지하고 있다.
BC주정부는 BC주 성인 인구 65% 이상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주내 구역간 비필수 여행 금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빠르면 6월 15일부터 해제할 수도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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