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캐나다, 중국 신장성 인권 탄압에 우려와 제재 발표

캐나다가 22일 외무부 장관 명의로 중국 신장성 인권 탄압과 권력 남용에 대해 “깊고 지속적인 우려”를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캐나다 당국은 이번 성명을 영국, 미국, EU와 함께 발표했다.

성명에서 캐나다 외무부는 “중국 정부의 자체 문건, 위성사진, 그리고 목격자 증언 등 증거가 압도적으로 많다”라며 “중국은 광범위한 탄압을 제도적으로 실행해 종교의 자유에 대한 엄격한 제한, 강제 노동 사용, 수용캠프에서 대량 감금, 강제 불임시술, 위구르 전통에 대한 계획적인 파괴를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중국 신장성 각료 4명과 공기업 제재 발표

캐나다는 비판 성명 뿐만 아니라, EU와공동으로 4명의 중국 신장성 관료에 대한 여행 금지 및 국내 자산 동결을 발표했다. 대상자는 첸밍궈 신장성 공안 국장, 왕밍산 신장 정치법률 위원회 서기 겸 전 공안 국장, 주하이룬 전 신장 위구르 자치구 공산당 부서기장, 왕쥔정 신장 생산 건설 병단 서기장이다.

별도로 중공군 산하 공사인 신장 생산 건설 병단은 제재 기업에 포함시켜, 캐나다 기업과 거래를 금지했다. 해당 병단은 군대지만 경제 개발에 중점을 둔 공기업으로, 신장 내 농장, 목장, 광산, 공업시설부터 관광업까지 사실상 경제권을 틀어쥐고 있다. 일종의 식민지 경제권을 지배하는 척식 회사의 공산당 판이다.

중국에 대한 변화 촉구

캐나다는 “우리는 중국이 위구르 이슬람교도와 신장 내 다른 소수민족 및 종교 단체 회원에 대한 억압 관행을 중단하고, 임의 억류한 사람에 대한 석방을 단결해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명성과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중국이 유엔의 독립적인 조사관, 언론인, 외국 외교관이 신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중국의 인권 침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려는 노력을 (동맹국과) 함께 하겠다”라면서 “우리는 신장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단결과 정의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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