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자동차에서 에어콘을 틀면, 눅눅한 곰팡이 냄새(musty odor)가 날 때가 있다.
원인은 공기 통로와 필터에 서식하는 미생물 때문이다.
만약 전기 타는 냄새나 기름 냄새가 난다면 다른 원인일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때는 차량 점검을 권한다.
기본적으로 곰팡이 냄새를 잡으려면 두 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다. 캐빈 에어 필터 교체와 흡기구부터 배기구까지 청소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캐빈 필터 교체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교체하지 않았다면, 에어컨 필터(AC filter) 또는 캐빈 에어 필터(cabin air filter)를 교체하면 된다.
업체에 따르면 북미에서 2005년 이후 판매된 차량은, 대부분 교체 가능한 캐빈 에어 필터를 사용한다.
자동차 메뉴얼을 참고해 바꿀 수 있으며, 대부분 맞는 필터만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자동차 엔진 오일 교체시 갈아주는 오일 필터와는 전혀 다른 부품으로, 차 내로 흡입되는 공기를 거르는 역할이다.
대표적으로 인기 있는 상표는 프램(FRAM)과 보쉬(Bosch)이며, 차종에 따라 C$10~C$30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 부품 전문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연식, 모델 등을 기준으로 캐빈 에어 필터를 구할 수 있다.
최근에는 탈취 기능(odors absorption)을 더했다며, 약간 더 비싸게 파는 제품을 제조사가 밀고 있다.

살균 스프레이로 청소

만약 냄새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살균 스프레이(Disinfectant Spray)로 청소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상표는 라이솔(Lysol)이다.
단, 주의할 점은 대부분 살균 스프레이 성분이 기화할 때 바로 흡입하면, 폐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다.
실외에서, 자동차 창문을 모두 열고, 공기 흐름은 배출 상태로, 에어컨을 최대 출력으로 킨 상태로 둔다.
차 앞유리창과 보닛 사이에 있는 실내용 공기 흡기구에 살균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된다.
실내용 공기 흡기구는 손을 대어보면 공기를 빨아들이는 게 느껴진다.
약 10~15분 정도 켜두면 된다.

살균용 폼 스프레이 캐나다 국내 시판 중단

에어컨 냄새를 잡는 스프레이로 유명한 제품으로 미국산 쿨잇(Kool-It) 상표가 판매하는 증발 장치 및 히터 폼 클리너(Evaporator and Heater Foam Cleaner)가 있다.
그러나 2018년 12월에 캐나다 보건 당국이 성분 표기 미비를 이유로 리콜 조처를 하면서, 캐나다 국내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캐나다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거나 중고거래할 수 없다. 미국 슈퍼마켓 자동차 용품 판매대에는 해당 제품이 있다.

*참고용 동영상과 링크는 조이밴쿠버와 관련이 없으며, 이와 관련해 제공받는 바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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