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여성보건재단의 설문결과 소개 동영상.


브리티시컬럼비아(BC) 여성 31%는 현재 의료제도가 불충분하다고 답했다.
BC여성보건재단이 보험사 퍼시픽 블루크로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다.
특히 만성 질환이 있는 여성은 1.4배 더 많이 현재 의료제도가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의료제도, 환자의 접근 불편한 문제 있다

또한 ⅓이 단순히 의료 제도를 이용하는데도 어려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6~24세 사이 젊은 여성 34%는 의료제도 이용에 어려움을 밝혔다.
40세 미만 원주민 여성 중 의료제도 이용이 어렵다는 비율은 70%로 뛴다.
재단은 보고서에서 “개인이 보험으로 보장되는 의료 서비스에, 재정이나 기타 장벽 없이, 반드시 균일하고 합리적인 접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는 캐나다 보건법을 인용해, “이런 나라에서 이런 답변이 나오는 건 문제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여성들이 지적한 가장 큰 문제점은 ▲ 오랜 대기 시간(74%)이며 이어 ▲ 가정의 진찰 불가(45%)가 뒤를 따랐다.

진찰에 대한 불만도 높은 편

의사의 진찰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여성 51%는 의사가 자신이 말한 증세를 무시했다고 답했다.
특히 45세 미만 여성의 54%는 증세를 말했다가 무시 당했다는 경험이 있다.
증세를 무시 당했다는 판단을 내린 이유를 설문한 결과 ▲소통의 어려움 ▲공감의 부재 ▲의사의 과로 ▲차별 등이 지적됐다. 11명 중 1명 꼴로는 ‘단순히 여성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했다고 말했다.

이민 여성은 “소통 어렵다”

이민 여성들은 소통의 어려움을 주로 호소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사고를 당했거나 심각하게 아픈 경우에도 의사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다. 언어 장벽 때문에 충분히 증세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설명할 수 없어 고민하고 있다.
한편 외딴 지역에서는 임산부가 제대로 된 진찰을 받을 수 없는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한 임신 여성은 “운좋게 또는 겨우 의사를 찾아냈다는 느낌을 받아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재단 “상황에 맞는 대응 필요하다”

보고서를 작성한 재단은 환자의 필요에 맞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품 임상 시험이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데, 여성은 남성과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때문에 남성 환자에게 드러나지 않은 부작용이 여성에게는 드러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재단은 또한 캐나다 보건 제도에 대한 개선이 지지부진한 점도 집었다. “이러한 보고서 내용은 24년 전에도 여성 대상 설문 결과에 거의 같은 내용을 등장했다”라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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