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택 공시가격, 단독주택 내리고, 공동주택 올랐다”

BC 어세스먼트 2019년 공시가격 예상 보고서 발표

메트로밴쿠버 내 일부 단독 주택 소유주는 공시가격이 내려 내년 재산세 부담이 다소 줄 전망이다. 공동 주택 소유주는 오히려 부담이 늘 전망이다. 메트로 밴쿠버 외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일부 지역 주택 소유주는 상당히 오른 공시가격을 받아볼 전망이다. BC 어세스먼트(BC 공시가격평가원)는 6일 발표한 2019년 예상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BC 어세스먼트는 매년 7월 1일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정해 매년 1월 초에 소유주에게 발송한다. 이를 토대로 각 시청은 재산세를 부과한다.

단독주택, 메트로밴쿠버 일부 지역만 하락

BC 어세스먼트는 “밴쿠버, 노스쇼어, 써리 남부, 와이트락, 델타 남부와 리치먼드 등 메트로밴쿠버 일부 지역 단독 주택은 가치가 지난해보다 5~10% 하락했다”라며 “다른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소폭 상승했다”라고 발표했다.

반면에 BC 다른 지역에서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5~15% 오를 전망이다. 특히 프레이저밸리, 밴쿠버아일랜드, 오카나간과 BC 북부가 상승세를 탔다.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가 20% 가까이 오르고, 키티멧은 지역 자원 산업 활성화로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공시지가 대폭 상승

반면에 아파트나 타운홈 등 공동 주택 소유주들은 10~20% 오른 공시가를 내년 1월에 받아볼 전망이다. BC 어세스먼트는 공동 주택은 밴쿠버, 노스쇼어, 버나비에서 상대적으로 소폭 올랐고, 동부 프레이저밸리에서는 일부가 상당히 올랐다고 밝혔다.

산업과 상업용지도 큰 폭 상승

상업 및 산업 용지 공시가격도 10~20%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메트로밴쿠버 내 일부 지역에는 30%까지 공시가격이 올랐다고 BC어세스먼트는 밝혔다. 이러한 상업 및 산업 용지 가격 상승은 소매업체에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재산세가 오르면 자연히 상가 임대료도 오르기 때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