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수요일)

밴쿠버 부모들, 자녀 집살 때 최대 평균 34만 달러 증여

메트로밴쿠버 지역 부모들이 자녀의 주택 구입을 위해 최대 34만 달러를 증여했다고 시중은행 CIBC가 25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가격은 캐나다 최고가인 만큼, 부모의 자녀 부동산 구매 지원 증여액 역시 최고액이다.

캐나다 부모들은 2020년 기준 평균 8만2,000달러를 자녀의 주택 구매를 위해 증여했다. 2015년 5만2,000달러보다 뛰었다.

대도시에 살수록, 증여액도 더 많아진다. 자녀가 생애 첫 주택 구매할 때 밴쿠버 부모는 평균 18만달러, 토론토 부모는 평균 13만달러를 2021년 1분기에 증여했다.

가장 증여액이 많은 경우는 밴쿠버의 아파트나 타운홈에 살던 이들이 단독주택으로 이동할 때로, 부모가 평균 34만 달러를 자녀에게 지원했다. 같은 경우의 토론토 부모는 평균 20만 달러를 증여했다.

2020년 캐나다인 3명 중 1명(30%)은 가족으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은 거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벤자민 탤 CIBC 부선임 경제분석가는 부모 증여를 받은 이들의 3분의 2는 계약금으로 활용한다라고 밝혔다.

탤 부선임은 부모 증여는 부모 세대에게는 빈부 격차를 줄이지만, 자녀 세대에게는 증여 여부가, 주택 소유 여부에 따른 빈부 격차를 벌리는 효과를 낸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국내 부모 증여액은 2020년 총 100억 달러를 넘었다.

참고로 캐나다는 증여세(gift tax)를 부과하지 않는다. 회계사들에 따르면, 고액 증여가 이뤄질 경우 캐나다 국세청이 원천 소득의 납세 여부를 조사할 가능성은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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