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택가격 2021년 1월

밴쿠버부동산 “연말 매매∙가격 상승 패턴 1월에도 이어졌다”

그레이터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2021년 1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 마감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택 판매가 매물 공급을 앞서는, 지난 연말 생성한 시장 패턴이 지속됐다”라고 밝혔다.

REBGV는 1월 주택 매매가 총 2,389건이 발생해, 2020년 1월 1,571건보다 52.1% 증가했고, 2020년 12월 3,093건보다는 22.8% 감소했다고 밝혔다. 1월 주택 매매는 지난 10년간 1월 평균보다 36.4% 많다.

콜렛 거버 REBGV 회장은 “주택 판매가 1월 평균을 상당히 초과해, 주택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런 현상은 주택 구매자 사이에 경쟁을 늘리고, 가격 상승 압력을 줬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에 1월 동안 등록한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은 총 4,480건이다. 2020년 1월 3,872건보다 15.7%, 2020년 12월 2,409건보다 86%증가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매물은 총 8,306건으로 2020년 1월 8,617건보다 3.6%, 2020년 12월 8,538건보다 2.7% 줄었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시장의 1월 매물 대비 판매율은 28.8%다. 주택 종류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26.3%, 타운홈은 37.6%, 아파트는 27.8%다.
매물 대비 판매율이 12% 미만을 일정하게 몇 개월을 유지할 때, 가격 하락 압력이 일어난다. 반면에 20% 이상을 일정 기간 유지하면 가격 상승세가 발생한다.

거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록적으로 낮은 금리에 따른 주택 시장 장세 전환이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었다”라면서 “몇 년 전에 시장에 진입한 이들과 주택 가치 상승을 지켜본 이들은, 이제 변화한 수요를 충족하려고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가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월 마감 MLS 주택 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C$105만6,600으로 2020년 1월보다 5.5%, 12월보다 0.9% 올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메트로밴쿠버: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1년 1월

  • 단독주택은 1월 740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68.6%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157만6,800으로 1년 전보다 10.8%, 12월보다 1.4% 각각 상승.
  • 아파트는 1,195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6.8%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68만0,800으로 1년 전보다 2.2%, 12월보다 0.6% 각각 상승.
  • 타운홈은 454건이 거래돼 1년 전보다 거래량 42.8% 증가. 벤치마크 가격은 C$81만5,800으로, 1년 전보다 4.3%, 12월보다 0.2% 각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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