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해로운 식품, 소셜미디어 광고 문제 있다”

소셜 미디어. 사진=Pixabay.com/PhotoMIX-Company

사람들의 시선이 디지털 매체 광고로 옮겨감에 따라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있다. 허트앤스트록 재단(캐나다 심장 및 뇌졸중 재단)은 30일 캐나다 국내 아동 75%가 소셜 미디어 앱을 이용한 과도한 가공식품 및 지방, 염분, 당분이 많은 음료 선전에 노출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재단은 7~16세 사이 아동과 청소년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터, 유튜브를 쓰는 한 주 동안 평균 111회 가공식품과 음료 광고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이들 앱을 쓰는 거만으로도 연간 5,772회 광고를 보게 된다.

어린 아동에 메시지 전달… 실제 소비에 영향

재단은 소셜미디어 앱 사용 나이는 13세 이상이지만, 실제로는 더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광고 내용을 분석해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내세워 목표로 하는 점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재단 의뢰로 연구를 진행한 모니크 포빈 켄트 오타와대 조교수는 “대부분 건강하지 않은 거로 간주하는 식품과 음료 광고에 아이들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라며 “이 정도 노출되면 아동의 일상적인 식단 인식에, 식품 기호와 실제 소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게임 앱도 광고 효과로 파고 들어

재단은 무료 게임 앱을 통한 광고도 문제로 지적했다. 무료 게임 앱은 대부분 광고를 유치하는데, 이를 통해 연간 145회 과도한 가공식품 광고에 아이들이 노출되고 있다. 재단은 광고의 반 이상이 과도한 지방, 염분, 당분 식품 광고라고 지적했다.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