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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밴쿠버 10일 아침 강설과 강풍 경보 발령

메트로밴쿠버 일대에 10일 강설과 강풍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
캐나다 환경부는 오전 4시50분 기준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10일 정오까지 5~25cm 적설량을 예보하고 강설경보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메트로밴쿠버내 적설량은 지역 고도와 해변이나 강변과 거리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라며 “노스쇼어와 메트로밴쿠버 북동부에 가장 눈이 많이 쌓일 거로 보인다”라고 발표했다.
웨스트와 노스 밴쿠버, 코퀴틀람, 포트무디, 써리와 메이플리지의 고지대에는 15~25cm 눈이 아침 동안 내릴 전망이다.
밴쿠버시내와 버나비는 곳에 따라 10~15cm 눈이 예상된다. 프레이저밸리 일대는 오후까지 5~15cm 눈이 내릴 전망이다.
환경부는 도로 운행 시 상황 변화에 주의하라며, 눈으로 인한 가시거리 제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눈은 오후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비로 바뀔 전망이나, 기온이 밤 시간대 다시 내려가면서, 얼음비 등이 내려 통행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

밤까지 강풍 경보

한편 메트로밴쿠버 지역 중 써리와 랭리를 포함한 남동부와 리치먼드와 델타를 포함 남서부에는 강풍 경보도 발령했다.
태평양에서 온 깊은 저기압골이 로워매인랜드를 지나가면서 내륙에서는 시속 70km, 해변에는 시속 90km에 가까운 강한 남동풍이 저녁까지 불 전망이다.
해당 풍속은 물건을 날려 건물 지붕 슁글이나 창문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로, 가벼운 물건은 바람에 날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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