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 목사 캐나다로 12일 귀국
온타리오주 트렌튼 공군기지에 도착, 자택서 휴식중 북한에 억류됐던 캐나다 국적 임현수 목사(62)가 캐나다 토론토에 자택으로 12일 귀환했다. 캐나다 군용기를 타고 트렌튼 공군기지에서 내렸다. 임 목사 아들 제임스 임씨는 12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귀국 순간을 전했다. “아버지가 비행기에서 내리시는 모습을 봤을 때, 처음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2년 반 만에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아버지를 포옹한 건 어머니였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머릿속으로는 여러 번 이 순간이 어떨지 상상했었지만, 상상과는 정말 다른, 상상보다 훨씬 더 기뻤습니다. 아버지는 저를 제치고 제 딸을, 손녀부터 껴안으셨어요” 임씨는 기자회견에서 임 목사가 12일 오전 귀국 후 자택에서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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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