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빨대

캐나다 업체들 '플라스틱 포기' 선언 이어져

캐나다 국내 많은 업체가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생태계 교란 물질로 지목되면서 업체들이 사용을 줄이겠다고 나서고 있다.
밴쿠버 시의회가 내년 가을부터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시조례를 마련하자, 조례 발효 전에 미리 사용 중단을 선언해 업체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패스트푸드 식당 A&W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이해 올해 말까지 플라스틱 빨대를 끝내고,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종이 빨대는 약 3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아이키아 캐나다(이케아 Ikea Canada)도 8일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2020년 1월 1일부터 캐나다 국내 29개 매장에서 전면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자체 운영 식당에서 단계적으로 프라스틱 소재 빨대와 식기 등을 없애나갈 방침이다. 또한 2030년까지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 소재로 바꾸고, 가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도 석유 기반에서 다른 종류로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플라스틱 업계는 썩지 않는 석유 기반 플라스틱을 조만간 ‘썩는 플라스틱’으로 불리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갈 거로 예상하고 있다. 썩는 플라스틱은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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