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저밸리 주택 시장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코로나19에 시장 조정 국면”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예상 대로 지난 달(4월)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갇혀, 역대 4월 중에 가장 움직임이 둔했다”라고 2020년 4월 시장 마감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동산중개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으로 4월 동안 총 688건을 매매해, 3월보다 52%, 지난해 4월보다 50% 매매량이 감소했다.

크리스 쉴즈 FVREB 회장은 “3월 초기의 수치는 최고의 봄철 시장이 될 가능성을 보였지만, 예상한대로 시장의 대응이 일어났다”라며 “판매와 새 매물이, 세계적인 팬데믹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치로 인해 모두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쉴즈 회장은 “새 매물이 판매보다 더 빠르게 줄면서, 장세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도 컨텍리스로 변환

부동산 업계로 컨텍리스 서비스(contactless service)로 전환하고 있다. 쉴즈 회장은 “중개사와 고객이 모두 라이브 스트리밍 오픈 하우스와 전자거래 같은 혁신적인 전환에 적응하고 있다”라며 “더 이상 신체적 거리두기가 필요하지 않을 때가 와도, 이런 서비스가 주류가 될 거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쉴즈 회장은 “이런 도구는 공공의 안전 확보 뿐만 아니라, 속도와 효율면에서 칭송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4월 동안 프레이저밸리에서 새로 나온 매물은 1,416건으로, 올해 3월보다 47%, 지난해 4월보다 58% 감소했다.
총 매물은 5,997건으로 마감해, 3월보다 1%, 1년 전보다 24% 감소했다.

쉴즈 회장은 “경기 침체로 집을 사거나 팔아야할 사람들은 항상 있기 때문에, 부동산은 비건강 부문 중에 필수 서비스로 간주되고 있다”라며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나, 연기된 시장 반등에 대비하고자 하는 이들은 중개사에게 연락해 필요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4월 동안 프레이저밸리에서 주택 매매에 걸린 평균 기간은 아파트는 31일, 타운홈은 30일, 단독주택은 33일이다. 3월에 비해 아파트와 타운홈 매매 소요 기간은 이틀 정도 늘어났지만, 단독주택 매매는 5일 정도 더 단축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프레이저밸리 부동산 “코로나19에 시장 조정 국면” 05 FVREB

프레이저밸리: 주택 종류별 가격 동향 2020년 4월

  •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C$98만3,400으로 1년 전보다 3%, 한달 전보다 0.5% 상승.
  •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C$42만4,100으로 1년 전보다 0.8%, 한 달 전보다 0.2% 상승.
  •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C$55만3,200으로, 1년 전보다 1.4% 상승. 한 달 전보다 0.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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