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4일 토요일

"라이프스타일 잡는 게, 당뇨약 복용보다 좋다" 전문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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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심장전문병원은 보험회사 선라이프 후원으로 함께 지난 1년간 당뇨 예방 운동 클리닉을 운영한 결과를 13일 발표하면서, 캐나다인에 운동을 권했다.
당뇨 예방 운동 클리닉에는, 180명이 지난해 참여해 운동했다.
결과는 참가자 72%가 허리둘레가 평균 5cm 줄었고, 80%는 평균 3.72kg 체중 감량을 했다.
무엇보다도 참가자 대부분이 제2형 당뇨병과 거리가 멀어졌다.
참가자 67%는 혈중 인슐린 농도가 낮아졌다. 평균 29.54 pmol/L가 낮아졌다. 참고로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는 금식 후 측정했을 때 174 pmol/L이하여야 한다.
참가자 77%는 당화혈색소(glycated hemoglobin) 비율을 평균 0.6% 낮췄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검사로 측정하는데, 이 비중이 5.7%이상이면 당뇨 위험 단계, 6.5%이상이면 당뇨로 본다.
공복 혈당 수치도 참가자 64%가 개선돼, 평균적으로 수치가 7.6%가 낮아졌다. 공복혈당은 10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하는데, 60~110mg/dl이면 정상으로, 그 이상이면 위험하며, 126mg/dl이면 당뇨로 본다.
60%는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9.5% 내려갔다. 당뇨와 고지혈증 위험에서 벗어난 비율이 높아진 셈이다.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비율도 60%에게서 평균 5% 늘어났다.
닥터 마틴 주노 몬트리올 심장전문병원 당뇨예방클리닉 총책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잡는 게, 당뇨 치료약보다 더 효과가 좋다”라며 “(운동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약물처럼 부작용이 있는게 아닌 만큼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많은 캐나다인이 귀담아 들을만한 조언으로 보인다. 캐나다인 3명 중 1명은 당뇨 또는 당뇨 전 단계에 있다. 심장전문병원에서 당뇨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2형 당뇨 환자 사망 원인은 대부분 심장 질환이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는 심장 질환의 일종인, 관상동맥질환 발병 소지가 2~4배가 높다.
당뇨예방 클리닉에서 권하는 라이프 스타일은 ▲영양 균형이 잡힌 양질의 식사 ▲ 중간에서 격렬한 강도의 정기적인 운동 ▲ 금연 ▲ 절주 등을 말한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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