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A

캐나다 사업자 비상 C$4만 대출, 지원 대상 확대 발표

캐나다 비상 사업계좌(CEBA) 신청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다고 캐나다 연방정부가 19일 발표했다.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업체를 홀로 운영하거나, 계약직 근로자에 의존해 운영하거나, 또는 가족 사업으로 업주와 고용인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업체들이 향후 (CEBA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라고 19일 발표했다.

캐나다자영업자연대(CFIB)는 2019년에 임금으로 C$2만 이상을 지급하지 않아 배제됐던 업체 일부가 CEBA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19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CEBA는 신용조합이나 은행 등을 통해 사업자에게 최대 C$4만을 운영자금으로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금융기관은 국책은행과 연결해 대출해주며, 대출금 중 최대 25%는 2022년 연말까지 상환하면, 상환 면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전 배제 업체들, CEBA 신청 가능

CFIB는 “이번 발표는 ▲배당(dividends)으로 자신에게 지급하는 가족 사업체나 ▲ 계약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업체(예: 체력단련실) ▲ 좌석을 임대한 업체(예: 미용실)의 업주들에게 좋은 소식이다”라면서 “지난 두 달간 (CEBA 신청대상에서) 배제됐던 업체가 6월 1일 임대료 마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새 발표 적용을 가능한 한 빨리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CFIB는 경제 회복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CEBA 대출 한도를 현행 C$4만에서 추가로 늘리고, 또한 2019년에 임금 지급액이 C$150만 이상인 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연방정부에 추가로 제안했다.

CEBA 신청은 어디서?

밴쿠버 한인 신용조합은 사업주 조합원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CEBA 신청을 받고 있다.
해당 신용조합 온라인뱅킹 웹사이트에 로그인 한 후 ‘Account Service’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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