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루도 총리

“CERB 수혜 기간 추가로 8주 연장”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16일 오전 캐나다 비상 대응 혜택(CERB) 수혜 기간을 추가로 8주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수혜 기간 16주에 추가로 8주가 더해져 총 24주, 약 6개월 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트루도 총리는 코로나19 경제난으로 여전히 구직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루도 총리는 “실상은 일자리를 찾는 실업자가 300만 명에 달하며,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실직하고 있다”라며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실직자)이 여전히 일자리보다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CERB는 코로나19로 근무에 영향을 받은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캐나다 국내 개인에 대해 주당 C$500의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용보험(EI) 신청자는 고용보험 수당 대신 CERB를, 2주마다 구직 보고를 하는 조건으로 2주마다 C$1,000씩 지급하고 있다.

고용보험 신청 대상자가 아닌 이들은 국세청을 통해 4주마다 신청하는 조건으로 4주마다 C$2,000씩 지급하고 있다.

6월 4일까지 캐나다 정부는 총 C $435억을 840만 명에게 CERB로 지급했다.

트루도 총리는 CERB가 일부의 근로 의지를 꺾어 근무 복귀를 제한한다는 지적을 언급하고, 조속한 근무 복귀를 위한 대응책 또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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