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내, 남녀임금 평등 추진 부서 생긴다 wage

캐나다 정부내, 남녀임금 평등 추진 부서 생긴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여성 및 성평등부(Department for Women and Gender Equality: 약자 WAGE) 창설을 위한 법안을 매리암 몬세프 여성 지위부 장관 명의로 29일 연방하원에 발의했다.
몬세프 장관은 평등이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법안 상정 배경을 설명했다. 몬세프 장관은 “우리 정부는 성 평등이 경제 성장을 창출한다고 보고 있다”라며 “사실상, 맥킨지 글로벌 연구서에 따르면, 평등과 공정 정책들을 도입하면 10년 이내에 우리 경제에 C$1,500억을 추가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몬세프 장관은 “이런 배경을 토대로 우리는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올해 초 성 평등에 관한 예산안을 편성하고, 여성 지위부를 청에서 부 규모로 격상시키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법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연방 정부와 산하 공사의 성 평등 임금 예산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하면 2018-19 년도부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연방 정부 및 산하 공사의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를 없앨 예정이다. 또한, 임금 투명성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방 법령 산하의 기관들의 임금 수준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여성 소유 기업 지원, 국제 페미니스트 활동 지원, 여성 폭력 대응 기금 등의 예산이 새로 배정 또는 증액된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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