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파크 코요테

스탠리파크에서 코요테, 2세 여아 습격

밴쿠버 시내 스탠리파크에서 코요테가 2세 여아를 습격한 사건이 12일 밤 발생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자연보호청(BCCOS)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공공 안전을 위해 향후 며칠간 스탠리파크내 순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CCOS에 따르면 12일 오후 9시 30분경, 여러 명의 어른과 아동이 밴쿠버 수족관 인근 주차장을 걷는 중에 코요테가 갑자기 피해 여아를 향해 뛰어들면서 사건이 발생했다. 여아의 아버지가 코요테를 쫓아냈지만, 여아는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CCOS는 스탠리파크 이용 시 공격적인 코요테를 만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앞서 7월 7일 아침에도 스탠리파크 프로스펙트 포인트 인근 트레일을 방문한 3명이 코요테에게 습격 당해 물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BCCOS는 공원 내에서 두 마리의 코요테를 잡아 안락사시켰다. 당국은 12일 사건과 관련된 코요테 또한 찾아서 안락사 처분할 예정이다.

당국은 코요테와 마주치면 신고해 달라고 방문객에게 요청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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