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김대건 성당에서 성상 도난

써리관할 RCMP(연방경찰)는 7월 13일 새벽 4시31분경, 밴쿠버 성 김대건 성당(St. Andrew Kim Parish)에서 김대건 신부 청동제 성상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절도 용의자는 2명으로, 이들은 161가(161 St.) 10222번지 성당 교육센터 건물 밖에 서있는 2미터 성상을 떼어낸 후, 인근에 캠퍼로 운반해 싣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면서, 현재 증거로는 인상착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써리 RCMP 공보담당 사짓 상하 순경은 “이번 도난은 금전적 가치를 넘어 해당 교구에 중대한 정신적인 가치를 침해했다”라면서 용의자, 차량, 성상의 행방을 아는 이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특히 사건 당일 주변 지역을 촬영한 영상 제보를 요청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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