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비자물가 연 7% 상승… 8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022년 8월 기준 연 7% 상승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했다.

CPI 상승률은 7월 연 7.6%보다는 상승률이 낮아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2개월 연속으로 연간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월간 물가는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0.3%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7%는 여전히 매우 높은 수치다. 현재 기준 금리를 연달아 올린 캐나다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조정 목표는 CPI 2%선이다. CPI가 1~3% 사이를 적어도 6~8분기 동안 유지하거나, 유지가 예상되는 경우 안정선으로 본다. 조정 목표를 넘을 경우 금리 인상 등을 통해 물가 상승 억제 정책을 펼친다.

휘발유 가격 상승 증산으로 주춤

휘발유 가격은 7월 상승률 연 35.6%보다는 낮지만, 22.1%올랐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이유는 산유국이 증산했기 때문이다. 휘발유 가격 상승은 교통(+10.3%)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거 물가 역시 6.6%가 올랐다.

식료품 가파른 상승

운송비용 상승과 비료값 상승 등 생산 단가 자체가 오르면서, 식료품 물가는 10.8%가 올라 1981년 8월 11.9% 상승 이래로 41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식품 중에는 양념과 식초류(+17.2%), 빵류(+15.4%)와 비알코올 음료(+14.1%), 신선 과일(+13.2%), 설탕과 당분류(+11.3%)가 크게 올랐다. 빵류는 캐나다인 다수의 주식으로, 한국의 쌀과 같은 위치다. 다른 품목보다는 상대적으로 오름새가 낮지만 해산물(+8.7%), 육류(+6.5%), 유제품(+7%) 가격도 크게 올랐다.

새스캐처원대 농업-생명공학과 스튜어트 스미스 교수는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캐나다인 사이에 버리는 식재료 줄이려고 소량을 구매하는 패턴이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비싼 유기농 식품 구매 포기가 늘고 있다는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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