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간 연구협회 “1975년생 이상, C형 간염 검사 권장”

간염 검사키트
간염 검사키트. 사진=Wikimedia Commons/ André Luiz D. Takahashi

캐나다 의료단체들이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생)와 일부 X세대(1966~1975년생) 대상 C형 간염(hepatitis C)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캐나다 간 연구협회(CASL)는 4일 캐나다의료저널(CMAJ) 에 C형 간염 바이러스(HCV) 대응 가이드라인 기고를 통해 해당 세대 검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ASL이 중년 이상 세대에게 C형 간염 경고를 한 이유는 캐나다 국내 HCV 보균자 70% 이상이 1945~1975년생에 속하기 때문이다. 2013년 기준 캐나다 국내 HCV 보균자는 25만2,000명이다.

앞서 CASL은 C형 간염 위험군을 별도로 지정해 검사를 권장해 많은 의료기관이 검사 권장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이번 발표는 위험군 외에도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데 차이가 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으로, 간에 생기는 염증이다. 바이러스는 수혈, 성관계, 혈액으로 만든 의약품, 주삿바늘 재활, 피어싱이나 문신 도구, 면도기나 손톱깎이에 묻은 혈액 등의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

CASL은 C형 간염 진단 시 8~12주간 치료 약을 복용하면 95% 이상 완치된다고 밝혔다. 보통 약품 복용 12주 차에 진단을 통해 완치를 확인하고 있다.
방치하면 만성 C형 간염 상태가 되며, 노화와 함께 간암이나 간경변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Joy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