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군

캐나다군, 동유럽 추가 파병 요청 받아 검토 중

캐나다군이 추가로 유럽에 주둔하게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 국방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교전 위기 상황이 심화하는 가운데, 캐나다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통한 유럽 지역 추가 파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브뤼셀에서 이틀간 17일까지 진행된 NATO 국방장관 회의를 마친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캐나다군 추가 파병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캐나다군은 라트비아에 540명 규모의 기계화 보병과 유럽 지역에 CF-18 전투비행단, 나토 해양 전단의 일원으로 HMCS 몬트리올호(호위함), 코소보에 군사 고문단을 파견 중이다.

이번 NATO 국방장관 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은 캐나다에 추가 파병을 요구한 상태다.

NATO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향후 러시아의 위협이 동부 유럽에 계속 상존하게 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아난드 장관은 “나토는 캐나다 국방과 외교 정책의 근간으로, 우크라이나와 유럽, 세계 안보를 위한 기여에 대해 캐나다의 약속은 절대로 변함이 없다”라면서 “캐나다는 NATO 동맹국과 함께 회원국의 안전 보장을 기반한 국제질서 수호에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NATO에 캐나다군 추가 파병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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