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6일 BC주에서도 확진자 나와

BCCDC(BC주 질병통제청)는 6일 원숭이 두창(Monkeypox) 확진이 BC주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 관할지역 내에서도 1건 나왔다고 6일 발표했다.

서부 아프리카에서 유래한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는 2022년 5월 이후 캐나다, 영국, 미국과 EU에서 나와 현재 700건에 달한다.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에서 19일 두 건의 확진과 17건의 감염 의심 사례를 캐나다 공중 보건청이 발표한 후 확산 중이다.
6월 3일 기준 퀘벡 71건, 온타리오 5건, 앨버타 1건 확진이 나왔으며, 이번에 BC가 추가됐다.

밴쿠버 코스털 보건청은 원숭이 두창 확진에 대한 역학 조사를 끝냈으며, 다른 공공 전염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다.

BCCDC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 등에 연락해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연락했을 때 원숭이 두창 감염자나 혹은 의심환자와 접촉 여부를 밝혀야 한다.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다른 사람과 반려동물과 떨어져서 지내고 수건∙의류∙침구는 같이 쓰지 말아야 한다.

현재 원숭이 두창이 동성애자 사이에 확산된다는 일부 지적이 있는데, BCCDC는 “원숭이 두창은 정액, 질액, 직장액을 통해 확산되지는 않아 성병(STI)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성행위 중 밀접 접촉으로 감염은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국내 보건 기관은 원숭이 두창이 성소수자나 아프리카계에 의해 확산한다는 낙인효과 발생에 우려하고 있다. 코비드19가 아시아계 혐오 문제를 일으킨 문제와 유사하다. 또한 당국은 원숭이 두창은 코비드19에 비해 전염력이 약하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 2단계 증상이 특징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손상된 피부, 기도, 눈∙코∙입을 통해 체내로 유입된다. 증상은 두 단계로 나눠 2~4주 동안 지속된다.

1단계 증상은 발열, 오한, 극심한 두통, 림프샘 붓기, 요통, 근육통, 피로∙탈진 등이다. 상대적으로 흔치 않게 인후통, 기침, 메스꺼움, 구토, 설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2단계 증상은 첫 단계 발생 1~5일 후 나타나며 발진과 물집이 특성이다. 발진은 종종 얼굴이나 팔∙다리에서 시작돼 손∙발∙입∙생식기 등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진다. 물집은 2~3주 지속된다. 처음에는 피부가 헐면서 점자 부풀어 올라 작은 물집이 잡힌다. 이 물집은 딱지가 앉은 다음에 떨어진다.

치료법 없으나, 대개 가벼운 증세로 끝나

BCCDC는 원숭이두창 치료법은 없지만, 경우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감염자가 몇 주 후에 스스로 회복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원숭이두창 백신을 비축한 상태이나, 현재 일반에게 공급할 계획이나 대량 예방 접종을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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