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전단 훼손한 부동산 중개사 회사에서 파면

실종자 전단을 훼손한 밴쿠버 시내 부동산 중개사가 소속 회사에서 쫓겨났다.

부동산 중개사 랜디 보겔씨는 밴쿠버 시내 최고급 주택가 중 하나인 샤네시에서 실종자 첼시 푸어맨씨를 찾는 전단을 훼손하는 모습이 학대받는 여성 지원 단체 관계자에게 동영상으로 포착됐다. 보겔씨가 전단을 훼손한 시점과 이유는 불분명하다. 동영상은 30일에 트위터로 공개됐다.

보겔씨가 속해있던 맥도널드 리얼티는 “우리는 성실함과 전문성이라는 오랜 전통으로 알려져 있다”라면서 “불행히도 우리 구성원 중 한 명이, 이러한 가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이들이 우리 회사에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 빠른 조치를 취해야 했다”라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전단 훼손 모습

실종자는 2년 만에 유해로 발견돼

전단으로 찾던 24세 푸어맨씨는, 2020년 9월에 그랜빌가 인근 아파트 파티 참석 후 실종됐다. 이후 2022년 4월 22일 샤네시 소재 공사장에서 근로자에 의해 유해로 발견됐다. 경찰은 푸어맨씨가 실종 당일 숨졌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푸어맨씨 사건에 대한 VPD(밴쿠버 시경) 대응은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유가족은 실종 열흘이 지난 후에야 시민들에게 실종 사실이 공개되고 행방을 찾기 위한 제보 요청이 이뤄진 점과 4월 22일 사체 발견 후 2주가 지난 후에도 유가족에게 통보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원주민 여성 실종 대응에 경찰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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