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2일 수요일

신천지, 한국에서는 사과, 캐나다에서는 언론보도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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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미국지부로 보이는 단체(이하 신천지USA)가 1일(한국 시각 2일) 그간 캐나다와 미국 언론 보도에 반박 성명을 냈다.
한국에서는 이만희 교주가 절하며 사과하는 동안, 캐나다 언론에는 “대구 신천지 교회 31번 환자에 대해 언론 매체가 거짓말을 퍼뜨려 대중의 반발을 일으켰다”라고 신천지 USA는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신천지 신도 명단을 찾기 위해 한국에서는 경찰 수사가 이뤄졌다. 소재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신천지 신도를 경찰이 찾아 나선 상태다.
그러나, 신천지USA는 “신천지 대표부는 보건 당국에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31번 환자와 예배에 참석한 모든 개인의 명단을 제출했다고 밝혔다”라고 성명에 적었다.
또한 신천지 신도들이 의료 검사를 거부하고, 자신의 신분을 숨겨 슈퍼 전염자라는 한국내 비판에 대해서도 단순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신천지USA는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반발과 달리, 신천지는 기존 개신교와 가톨릭 교회에 신분을 숨기고 침투해, 신도를 세뇌하는 방식의 포교로 유명한 집단이다. 명단이 드러날 경우, 그간 포섭대상으로 삼았던 이들에게 신천지 신도라는 점이 들어나기 때문에 신분 공개를 꺼린다.
신천지는 지난 2월 25일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21만2324명분 신도 명단을 제출했으나, 앞서 자신들이 주장한 24만5,000명 신도 주장과 차이가 있다. 이러한 지적이 나오자 신천지는 해외교회 소속 신도 3만3281명분의 명단을 26일에 추가 제출한 거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천지가 실제 수치와 다른 교세 선전용 수치를 조작해 밝히고 있거나, 또는 일부 명단을 여전히 누락했을 가능성이 보인다.  앞서 신천지USA는 2019년 11월에 시카고발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시카고, LA, 뉴욕에서 온 인원을 포함해 112개국 10만명이 수료하고 신도로 등록했다는 북미 보도자료를 냈다. 수치에 대한 신뢰성과 별개로, 이들이 한국 외에서도 포교를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한편 신천지 USA는 기독교의 신천지 비판에 대해서도 “거짓 주장”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종말에 구세주를 앞세운 비밀스러운 이단이라는 비판과, 신천지가 일과 가족 관계를 저버리게 강제했다라는 비판에 신천지USA는 반발의 초점을 뒀다.
신천지USA는 성명에서 거듭 대부분 언론이 팩트 체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 최근 바닥으로 떨어진 신천지의 이미지 회복을 노렸다. 신천지USA의 이런 반박은 향후 북미에서 계속 포교를 계산에 둔 행동으로 보인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영어명으로 ‘Shincheonji’ 외에도 ‘Church of Jesus, the Temple of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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