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토면적 2위 캐나다 국방비는 한국의 반 수준

캐나다 국토면적은 998만4,670㎢로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다. 한국 국토면적 10만0.032㎢의 99배다.
이 광활한 국토를 방어하는데 드는 국방비는 그러나, 한국보다 훨씬 적은 U$216억이다. 한국은 U$431억을 썼다.
SIPRI(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29일 발표한 2018년 세계 국방비 동향에 나온 내용이다.
국방비 지출 순위로 한국은 10위, 캐나다는 14위다.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캐나다는 1.3%, 한국은 2.6%로 2배 차이가 난다.
캐나다가 국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아래 미국과 공동 방어를 하기 때문이다.

국방비 1위는 압도적 차이로 미국

미국 국방비는 2018년 U$6,490억으로 세계 1위이며, 2017년보다 4.6% 지출을 늘렸다.
전세계 국방비 총합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다. 한국은 2.4%, 캐나다는 1.2% 비중이다.
국방 분야에서 미국을 견제하려는 중국은 2위로 U$2,500억을 썼다.
이어 3위 사우디아라비아는 U$676억, 4위 인도는 U$665억, 5위 프랑스는 U$638억을 썼다.
이들 국방비 상위 5위 국가는 전세계 국방비 총합의 60%를 차지한다.
러시아는 U$614억으로 현재 6위다. |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