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수족관

밴쿠버 수족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잠정 운영 중단

밴쿠버 수족관(Vancouver Aquarium)이 일반인 대상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밴쿠버 시내 스탠리파크의 명소 중 하나인 수족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급감으로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왔다.

수족관은 9월 8일부터 일반 관람객을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족관 운영 주체인 오션 와이즈(Ocean Wise) 비영리 재단은 31일 현재 상황이 “수족관 운영 64년 역사 이래로 가장 도전이 되는 시기”라면서 “일반 대중 대상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새로운 모델로 전환에 집중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와션와이즈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로 수족관 입장권 수익의 80%가 사라졌다.

수족관 역시 3월 17일부터 6월 26일 재개장까지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기간이 있었다.

이번 수족관 운영 중단으로 약 200명이 일자리를 잃는 등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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