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캐나다 자동차 시장 급격한 냉각

캐나다 컨설턴트 회사 데로저스사는 올해 첫 두 달간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 판매량이 3월 큰 폭의 추락을 보인 통계를 공개했다.

2020년 1분기 캐나다 국내 자동차 총 판매 대수는 32만9,100대로 2019년 1분기 41만1,500대보다 20% 감소했다.

특히 1분기에 승용차는 6만8,361대가 판매돼 2019년 1분기보다 35.3% 판매량이 감소했다.

SUV등을 포함한 경트럭은 26만0,747대가 판매돼 지난해 1분기 30만5,774대보다 14.7% 판매량 감소를 보였다.

모든 자동차 상표 판매량 뒷걸음질

이러한 판매 감소는 모든 자동차 상표에서 고르게 일어났다. 판매 대수로 상위 3개사인 GM, 포드, FCA(피아트-크라이슬러) 3사도 1분기 15% 판매 대수 감소를 겪었다.

한국 브랜드 중 현대는 올해 1분기와 지난해 1분기를 비교할 때 -15.0%, 기아는 -15.2% 판매 감소를 겪었다.

한국차는 도요타(-18.6%), 혼다(- 31.2%) 등 일본차나 BMW(-29.7%), 메르세데츠-벤츠(-22.2%)등 독일차 판매 감소보다는 선방한 편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