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 총재

캐나다은행 총재 다음달 교체 예고

국가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임직 7년 임기를 완료하고 6월 2일 물러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폴로즈 총재는 차기 총재로 티프 맥클럼(Tiff Macklem) 내정자를 발표했다. 맥클럼 내정자는 6월 3일부터 7년 임기로 캐나다은행 총재로 활동하게 된다.

맥클럼 내정자는 학자이자 캐나다은행 출신이다.

2014년 7월부터 토론토 대학의 경영대학원인 로트맨 스쿨오브 매니지먼트의 학장으로 재직했다.

학장으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스템, 위험 관리 및 공공정책에 전문가 발언을 자주 해왔다.

현재 스코샤뱅크 이사와 이사회 위험 관리 위원회 위원장, 온타리오주 내부 감사 위원회 회원, 아시아 기업지도자 자문위원회 회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리스크 인스티튜트(Global Risk Institute) 이사장과, 서스테이너블 파이낸스(Sustainable Finance)의 전문가 패널을 역임했다.

퀘벡 몬트리올 출신으로, 퀸즈대학교에서 1983년 경제학 학사로 졸업, 이후 1984년 캐나다 은행에 입사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가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1989년에 박사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은행에 연구원으로 재입사해 2000년까지 연구 부문 소장으로 활동했다.

맥클럼 내정자는 코로나19 경제난에 대한 폴로즈 총재와 캐나다 은행의 대응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이어 “캐나다 은행의 네 가지 핵심 기능을 계속 수행해 캐나다의 복리 기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맥클럼 내정자는 캐나다은행이 독립적 통화 정책, 화폐 신뢰 보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시스템 증진, 캐나다 정부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네 가지 핵심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