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기숙학교 인근에서 아이 유골 215명분 발견돼

캐나다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인 원주민 기숙 학교(Aboriginal Residential School)에 다녔던 어린이 피해자 유골 약 215명 분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캠룹스에서 발굴됐다고 켐럽스(Tk’emlups) 부족 로잰 캐시미어 추장이 27일 성명을 발표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해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캠룹스 원주민 기숙 학교 인근 지하를 탐색한 결과, 유골이 대규모로 발견됐다. 캐시미어 추장은 “발견된 잃어버린 아이들의 부모를 찾고자 한다”라면서 “이들은 … 원주민 기숙학교 인근에서 아이 유골 215명분 발견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