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를 아세요?
요약: 북미와 영국 거주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를 적립해 아마존 기프트 카드 등으로 교환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불가.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는 회원 가입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인 빙(Bing)을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면 무료 적립된다. 이외에도 매일 3가지 “데일리셋”이라고 불리는 검색-퀴즈를 하면 추가적립이 된다. 글쓴이에게는 무료 적립 프로그램 치고는 적립하기가 간단하고, 꽤 짭짤한 성과를 냈다. 지난 1년 사이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를 적립해서 거의 무료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받았고,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포인트를 사용해서 거의 반값에 샀다. 단순히 검색 엔진으로 빙을 사용한 결과다.
다른 기프트카드로도 교환 가능.
글쓴이는 주로 포인트를 적립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할인 기간에, 11월 쯤에 사용하지만, 영화나 게임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나 마인크레프트, 오버워치, 로블록스 등 게임 코인으로 전환도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찾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없다면 아마존, 베스트바이, 스타벅스, 에어캐나다의 기프트카드로 교환해 쓸 수도 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나 엑스박스 게임으로 쓰는 게 타사 기프트카드보다 포인트가 적게 든다. 다른 용도로 추첨권이나 기부도 가능하다.
코파일럿 더해지면서 검색 결과질도 좋은 편.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를 추천하기 주저했던 건, 검색 결과의 질 때문이었다. 구글보다 뭔가 부족했다. 그러나 AI 검색 기능인 코파일럿이 더해지면서 사정은 많이 달라졌다. 상당히 양질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며, 또한 쓸만한 기능도 많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예컨대 그림을 그려주는 디자이너라던가 여행 일정을 짜주는 베케이션 플래너는 써볼만 하다. 또한 쿠킹 어시스턴스로 조리법,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운동법을 알려주는 등 점차 확장도 이뤄지고 있다. 이제 안쓰는 게 손해고, 캐나다 거주자라면 마이크로소프트 리워드도 적립하는 게 확실한 이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