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미러

나이키, 룰루레몬의 미러 관련 고소

밴쿠버에 본사를 둔 요가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나스닥: LULU)가 지난해 10월 미러(MIRROR)라는 홈 짐 기기와 서비스를 판매했다가 나이키(뉴욕증시: NKE)에게 7일 피소됐다.
나이키는 미러가 자사의 특허 6권을 무단 도용했다며 맨해튼 미국 연방 지방법원에 고소했다.
나이키는 운동 목표 설정과 내용 기록, 다른 사용자와 비교 기능 등을 특허 침해 대상으로 봤다.
룰루레몬 대변인은 나이키가 특허를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적용한다며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홈 짐 서비스 미러, 캐나다에는 지난 11월 론칭

미러는 거울처럼 생긴 스크린을 보면서 집에서 다양한 운동을 하는 서비스다. 룰루레몬은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2021년 11월 22일부터 미러를 론칭했다.
미러는 서비스∙기구의 명칭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룰루레몬이 2020년 7월에 인수한 인터렉티브 체력 단련 서비스 개발 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인터넷으로 연결된 미러의 화면을 보면서,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도 전송해 코치를 받고, 단체로 함께 운동하는 기분을 낼 수 있는 서비스다.

코비드19로 관련 시장 급성장 중 견제

유사한 서비스로 모니터가 장착된 자전거나 트레드밀을 타면서 실시간으로 디지털 코칭을 받는 펠로톤(Peloton)이 있다.
코비드19 확산과 함께 체력 단련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거나 문을 닫으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 짐의 인기와 함께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식 시장 분석가들은 나이키가 스포츠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는 룰루레몬을 이번 소송으로 견제하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룰루레몬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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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고소 발표 이후, 룰루레몬 주가는 7일 하락했다.

나이키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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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짐 시장에서 룰루레몬에게 견제구를 던진 나이키 주가 역시 7일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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