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싸움에 휘말린 캐나다 최대 통신사, 로저스

캐나다 최대 이동통신회사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스(이하 로저스사)의 경영 구조를 놓고 로저스 가문 내 싸움이 발생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법원에 지난달 29일 민사 소송이 걸렸다. 로저스 가문은 신탁을 통해 의결권주(클래스 A) 97%를 보유하고 있다. 신탁회사, 로저스 컨트롤 트러스트(이하 트러스트)는 에드워드 로저스 의장이 관리하고 있다.에드워드 로저스 의장은 로저스사 14명의 이사 중 5명을 교체해 자신의 지배권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로저스 … 가족싸움에 휘말린 캐나다 최대 통신사, 로저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