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파문

빅화이트 스키장에서 70명 모여 광란의 파티… 참석자 해고 방침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켈로나 인근 빅화이트 스키 리조트에서 60~70명이 모인 파티가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찰리 빅토리아스 올 데이 에이프레스란 식당에서 29일 오후 7시경부터 열린 파티는 동영상으로 촬영돼 소셜 미디어에 공개됐다. 스키장 관리 회사가 사실을 파악해 지역 관할 연방경찰(RCMP)에 신고했지만, 파티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끝났다.

스키장 관리 회사는 파티에 참석했던 직원을 확인해 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당 주인 저스틴 리드씨는 31일 사과문을 통해 “무지한 결정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며 “최근 코로나19 제한 발표에 대한 이기적인 좌절감에서 나온 행동이었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한 건 저의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파티가 벌어진 당일 BC주정부는 30일부터 식당 실내 영업을 3주간 금지하는 방역 명령을 발표했다.

식당에서 파티 사건이 일어난 후, 빅화이트 스키장은 시즌 폐장을 당초 계획했던 4월 11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4월 5일 오후 4시부터 이번 시즌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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