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미시 디스트릭트에 화재가 발생해 지역 비상사태가 15일 선포됐다.

스쿼미시 지역청은 업퍼 스쿼미시 밸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 인근 주민에게 같은 날 대피령을 내렸다.

매기 로드(Magee Rd.)기준으로 동쪽 지역 거주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인근 지역은 대피 주의 구역으로 산불이 더 번지면 대피 명령이 내려진다.

15일 오후 4시 15분에 처음 신고된 화재는 이후 급속하게 번지면서 16일 60헥타에 피해를 주고 있다.

산불이 난 지점은 앨리스 레이크 주립공원에서 북서쪽에 있는 파라다이스밸리 일대다.

비상 선포에 따라 스쿼미시 방문자와 비주거용 부동산 소유주에 대해 귀가 지시를 내렸다.

대피한 주민은 스쿼미시 내 호텔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 수용하고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면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일부 지역은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BC산불 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16곳에 화재가 진행 중이며, 16일 기준 지난 이틀 사이 3곳에서 새로 산불이 발생했다.

BC주정부는 일정 기준을 갖춘 산불 진압 소방대원 1,000명을 모집 중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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