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포괄적 개발지수 순위 캐나다 17위, 한국 16위

캐나다가 세계경제포럼(WEF)이 정한 포괄적 개발지수(Inclusive Development Index, 약자 IDI) 2018년 순위에서 선진 30개국 중 17위에 올랐다. 경제적 지표로 본 삶의 질이 세계 17위란 의미다. 한국은 캐나다보다 한 단계 높은 16위에 올랐다. 지수로 봤을 때 한국은 5.09, 캐나다는 5.06로 근소한 차이다. 1위는 노르웨이로 지수 6.08이다.

한국, G7 국가 중 독일 빼고는 IDI 순위 더 높아

포괄적 개발지수는 세 가지 주요 지표를 각각 4가지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다. 세 가지 주요 지표로는 ▲성장과 개발 ▲세대 간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과 함께 ▲ 포괄성을 본다. 포괄성 지표는 가계 중간소득, 소득과 부의 분배(지니계수), 빈곤율을 토대로 정한다. 즉 경제적인 부가 얼마나 고르게 분배되고 있는가가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보고서 평가를 보면 한국은 IDI가 서행 성장 중이지만, 캐나다는 서행 하강 중이다. 이대로라면 한국은 오르고, 캐나다는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의미다. 주목할 부분은 현재 G7 국가는 IDI 순위가 높은 편이 아니란 점이다. 독일이 12위로 가장 높고, 이어 캐나다, 프랑스(18), 영국(21), 미국(23), 일본(24), 이탈리아(27)순이다. IDI에서 한국은 G7중 6개 나라보다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달리 표현하면 G7국가 중 독일이 IDI 관련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다.

캐나다 문제는 “이민자 대상 소득 불균형”

WEF보고서는 캐나다 문제로 소득 불균형과 장기적 환경 및 경제 안정 문제를 지목했다. 캐나다는 미국과 비슷하게 성장과 개발 지표(12위)에서는 순위가 높다. 즉 1인당 GDP, 근로 생산성, 고용, 건강 및 평균여명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포괄성 순위는 17위로 처지고, 특히 세대 간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은 21위다.
WEF는 포괄성 순위와 관련해 ” 12.6%에 달하는 캐나다 빈곤율은 하강 중이지만 여전히 홀부모, 원주민, 새 이민자와 난민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 소득과 부의 분배 불균형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의 장점으로는 가계 중간 소득이 높은 편으로, 선진국 사이에서도 개선 중인 편에 들어간다.
세대 간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캐나다는 탄소 집약적 경제, 달리 표현하면 석유와 가스 분야 산업 집중과 석유 차량 이용률이 순위를 낮게 만들었다. WEF는 이 부분에서 캐나다가 최하위에 속하지만 개선이 이뤄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문제는 큰 빈부 차이와 탄소 배출량

한국은 성장과 개발 지표(22위)에서 캐나다보다 한 수 아래다. 한국의 문제점은 근로 생산성(24위)과 낮은 중간소득 수준이다. 낮은 근로 생산성은 같은 시간을 두고 일했을 때, 한국이 생산량 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의미다.
포괄성 지표 역시 22위로 낮은 편이다. 2012년 이후 빈곤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중간 소득 반을 벌지 못하는 비율, 빈곤율이 여전히 14%에 달한다. 한국 중간 소득은 비교 대상 중 5위로 높은 편이다. 반면에 세대 간 형평성 및 지속가능성에서는 노르웨이와 룩셈부르크에 이어 3위로 높다. 이유는 공공 부채가 선진 국가 중 최저 수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저축률도 높다. 그러나 한국의 단점으로 WEF는 높은 탄소 집약적 경제를 지목했다. 달리 표현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나라란 의미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