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성사진

밴쿠버 일대 "미세먼지 농도 더 짙어진다" 캐나다 환경부 주의보 연장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거의 전 지역에 20일에도 여전히 대기 오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캐나다 환경부는 20일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일대에 지역 및 미국 서부 산불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이미 상당량 밀집해 있는 가운데, 향후 며칠간 농도가 더 짙어질 전망이라고 경고했다. 미세먼지는 2.5㎛ 크기(PM 2.5)의 고체 또는 액체로 실내에도 침투할 수 있다. 메트로밴쿠버 일대, 특히 밴쿠버시와 웨스트밴쿠버 등 북서부 지역 대기 오염 지수는 20일 10+로 최악 수준이다.

노약자 특히 주의 해야

당국은 만성 질환 환자는 주의보 해제까지 과격한 운동을 삼가라고 권고했다. 또한, 유아와 노인, 당뇨, 폐,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는 미세먼지가 특히 위험하다. 만약 숨쉬기가 불편하거나, 호흡이 짧아지고, 기침 또는 재채기가 멈추지 않으면 보건 당국의 조언을 따라야 한다. 당국은 또한 기온 상승에 따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시원하게 지내는 거 역시 중요하다며, 에어콘디션을 가동한 실내에 머물면서 열과 대기 오염에 대응하라고 권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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