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보험사, 코로나19 여행 취소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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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여객기 탑승 취소와 관련 여행자 보험 신청이 급증하자, 캐나다 국내 여행 보험사가 보험 약관 수정에 나섰다.
투고(Tugo)는 신규 가입자에 한정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여행 취소 시 보험 보상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투고는 3월 4일 이후 가입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관련 여행 취소나 중단으로 인한 보험 보상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해당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은 이제 상시적인 요소로 이제는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요소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보험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사의 조처에 따라 다른 보험사도 유사한 변경에 나설 전망이다.
단 보험사가 약관에 “어떤 이유로든 취소(Cancel For Any Reason 또는 약자 CFAR)”를 넣은 상품을 구매한 이들은 코로나19으로 인한 여행 취소와 관련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추가 보험료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CFAR 조항도 여행 손실 전액이 아닌 60~75% 정도만 보상한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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