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레인 승객 폭행 사건 용의자 체포 30 skytrain

스카이트레인 승객 폭행 사건 용의자 체포

2신, 샌디 샌더슨 체포

스카이트레인 폭행 용의자가 체포∙기소됐다고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경찰이 30일 발표했다.

용의자는 거주지 주소가 없는 샌디 샌더슨(51세)으로, 밴쿠버시내 주법원에 30일 출두해 부상 유발 폭행과 과실로 각각 정식 기소됐다.

샌더슨은 경찰이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있었던 인물로 드러났다. | JoyVancouver 🍁

이전 보도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경찰이 스카이트레인 내 여성 승객 폭행 사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젊은 여성 피해자는 워터프론트 역에서 25일 오전 7시 50분경 탑승 후 가해자가 노려보는 상황을 인지했다.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뭔가 잘못됐느냐고 묻자 가해자는 “너희 때문에 내 딸이 아프다”라고 고함치며 피해자의 가방을 빼앗고 얼굴을 수차례 주먹으로 때렸다.

이어 피해자의 머리를 붙잡고 거칠게 흔들어 머리를 좌석에 찧었다.

가해자는 스카이트레인이 버라드역에 도착해 문이 열리자, 피해자를 밖으로 밀었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얼굴이 붓고, 눈가에 자상과 코피를 흘리는 등 상처가 생겼다.

피해자가 도와달라고 고함치자 두 명의 행인이 도움을 주려고 접근해 피해자의 가방을 되찾아줬다.

가해자는 피해자의 전화기를 벽에 던져 부순 후 스카이트레인을 타고달아나, 써리 시내 킹조지 역에서 내렸다.

경찰은 피해자가 귀가 한 후 만나 사건 정황을 확인하고, 감시 카메라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다.

용의자는 40~50대 남아시아계 남성으로 키 167~174cm 가량이다. 흰 수염이 섞인 수염이 짧게 나 있다.

검은색 자켓에 녹색 후드 스웨트셔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일반에 요청했다. | JoyVancouver 🍁

경찰 사건 브리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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