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출근 몸살 앓은 메트로밴쿠버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메트로밴쿠버에는 최고 15cm 눈이 내렸다. 사진=JoyVancouver.com

    11일 아침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출근 전쟁이 치러졌다. 써리, 랭리, 미션의 공립학교와, 메트로밴쿠버 내 사립학교 다수가 휴교했다. | | JoyVancouver 🍁

    스카이트레인 서행에 객차 부족

    스카이트레인 역이 11일 아침 상당히 분주했다. 이 가운데 트랜스링크는 엑스포와 밀레니엄 노선이 눈으로 인해 서행 운행하는 등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콜럼비아역과 로히드역에서는 셔틀 트레인이 운행 중이며, 반드시 갈아타야 해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눈과 얼음 때문에, 일부 지상 구간에서는 수동 조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현재 스카이트레인 열차가 모자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11일 오후 퇴근 시간에도 또다시 승객이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지하 구간인 캐나다라인은 운행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따뜻하게 옷 입으라” 권고

    트랜스링크는 스카이트레인과 버스 운행에 지연이 일어나 승객들에게 옷을 따뜻하게 입으라고 권고했다. 또한, 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있지만, 눈과 얼음으로 인해 일부 정거장에서 정차하지 않을 수 있어, 운행 상황을 확인하라고 권했다. 장애인 전용 서비스인 핸디다트는 병원 방문 등 최소한의 서비스 외에는 운행을 취소했다.

    밴쿠버 국제공항, 이착륙 일정 확인

    밴쿠버 국제공항(YVR)은 공항으로 나오기 전에 항공기 이착륙 일정을 미리 확인하라고 권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상당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추가로 11일 오후 강설 경보가 나오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참고: 밴쿠버 국제공항 이착륙 상황

    정전 비교적 원활하게 복구

    폭설로 인해 밴쿠버아일랜드 남부 지역에서 상당수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비교적 원활하게 복구되고 있다. 현재 메트로밴쿠버 내 정전된 곳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BC하이드로는 정전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교통 접근이 쉽지 않아 복구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참고: BC 하이드로: 정전상황
    참고: BC 하이드로: 정전 신고 전화는 1-800-224-9376 또는 *49376 (별표포함)으로 문자메시지. 온라인 신고

    BC페리 정상 운행… 밴쿠버아일랜드 도로가 문제

    BC페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정상 운행 중이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제설 작업으로 인해 승∙하선이 지연되고 있다. 또한 밴쿠버아일랜드 도착 후 빅토리아까지 가는 17번 고속도로(Hwy 17)가 눈으로 인해 통과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참고: BC 페리스 운행 정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