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Employment Insurance) 등 연방정부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캐나다 센터와 여권 발권 업무 센터 역시문을 닫았다.
서비스 캐나다는 많은 인원이 몰려들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캐나다 전국 317개소 민원 처리 센터 문을 27일부터 닫고 모든 업무를 온라인과 전화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의 경우 온라인 신청 절차를 끝내면, 필요할 경우 서비스 캐나다 공무원이 전화로 추가 서류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만약 온라인으로 필요한 서류가 이미 제출된 상태라면, 별도의 연락없이 고용보험 지급 안내를 받게 된다.
한편 사회보장번호(SIN) 신규발급은 3월 20일부터 이미 우편 신청만 받고 있다.
캐나다 여권 발권 업무 잠정 중단
서비스 캐나다 산하, 여권청 사무소(Passport office) 역시 문을 닫아, 신규 캐나다 여권 발권이 잠정 중단됐다. 메트로 밴쿠버내 밴쿠버 다운타운, 써리, 리치몬드 여권청 사무소는 모두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다만 기한이 여권청 또한 사무소 문을 닫는 기한이 무기한으로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국에 있는 가족 중에 심각한 질환자가 있거나 사망자가 발생해 방문해야 하는 경우, 실직이나 도산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경우, 외국 단체의 요청 등이 있는 인도적인 사유에서만 긴급 여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참고 캐나다 고용보험 신청 웹사이트
참고 캐나다 사회보장번호 신청 안내
참고 서비스 캐나다 도움 요청 안내: 긴급 여권 발급, 국민연금 신청 및 주소지 변경, SIN 발급 문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