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SP(납세를 미루는 효과가 있는 사설 연금 투자 상품) 투자도 빈부 차이가 있는 거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투자의향 감소

세무서비스업체 H&R 블록 캐나다가 20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3월 1일 마감까지 2018년도 세금 정산에 사용할 수 있는 RRSP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캐나다인은 26%로 나타났다. 2018년 33%보다 투자 의향 비율이 줄었다. 3월 1일 이후에 RRSP 또는 TFSA(비과세저축계좌)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비율은 46%로 증가하나, 2018년에 비하면 역시 13%포인트 감소했다.

“가능하면 투자 기회 잡아라”

리사 기튼스 H&R 선임 세금 전문가는 “캐나다인은 가능하면 저축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올해(2019년도) RRSP 투자 한도는 C$2만6,500, TFSA는 C$6,000으로 미래 재정 목표를 달성하고, 세금 환급을 최대화하는 데 전보다 더 여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 한도 매년 적립되기 때문에 이전에 투자를 적게했거나, 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금액을 RRSP나 TFSA에 적립할 수 있다. 또한 RRSP 투자 한도는 전년도 소득의 18% 또는 매년 바뀌는 RRSP투자 한도 중에 적은 액수를 기준으로 한다. RRSP는 감세에 이용할 수 있지만, TFSA는 세금과는 무관하다는 큰 차이가 있다.

연소득에 따라 투자의향 큰 차이

투자 의향 감소 배경에 대해 H&R은 “RRSP 또는 TFSA의 이점을 취하지 않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라며 “여기에는 따로 자금을 돌리기 어려운 재정적인 문제 등이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투자 의향을 보면 연소득 C$5만 미만은 단 30%만 올해 RRSP나 TFSA 투자 의사를 발혔다. 반면에 C$10만 이상은 10명 중 7명(69%)이 RRSP나 TFSA 투자 계획이 있다. 성별과 나이에 따른 투자 의향 차이도 있다. 남성(49%)이 여성(44%)보다 투자 의향을 밝힌 비율이 높다. 또한 TFSA는 젊은 층에, RRSP는 나이든 층에 인기가 있었다. 18~34세는 35%가 TFSA에, 35~54세는 38%가 RRSP투자 의사를 밝혔다.

거주지별 차이도 있다. 대서양 연안은 투자의사가 낮은 편(32%)인 반면 서스캐처원 주민은 65%가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TFSA 투자 의향(32%)이 RRSP(26%)보다 높다.

설문은 무작위로 선정된 캐나다인 1,5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2월 6~7일 사이 앵거스리드포럼이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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