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 (목요일)

"은퇴에 얼마 필요한가요?" 캐나다인에게 물어본 결과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민을 대상을 은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가 설문한 결과 C$107만, 원화로 약 9억원이 은퇴 자금으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대게 연소득 C$10만 미만이면 이러한 자금 마련이 어렵다. 연소득 C$10만(8,500만원)에서 C$20만(1억7,000만원) 사이에는 들어야 자신이 보유한 재산을 매각했을 때 이러한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준이다.

BC 주민 가장 많은 액수 예상해

로열뱅크캐나다(RBC)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리드는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은퇴에 필요한 예상 자금을 설문했다. 14일 공개한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 전국 평균 예상은 C$78만6,737, 원화 약 6억6,300만원 정도다. BC 주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말했다. 가장 적은 액수는 퀘벡주민이 말한 평균 C$42만6,779, 원화 약 3억6,000만원이다.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온타리오는 C$87만(7억3,500만원), BC 다음으로 한인이 세번째로 많은 앨버타는 C$92만(7억8,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은퇴자금 마련 계획이 없다” 46%

캐나다인의 문제점으로 은퇴자금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이다. 거의 ½인 46%가 자신들이 말한 은퇴자금 목표에 도달하게 도와줄 “재정 계획이 없다”라고 답했다. 또 계획이 있다고 밝힌 이 중에서도 ⅓은 “머릿속에 있다”라고 답해 구체성이 떨어지는 거로 나타났다. 이런 경향은 현재 중년층인 X세대(1961~1981년생) 52%와 밀레니얼 세대(1982년~2004년생) 48%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소득으로 봤을 때 연소득 C$5만 미만은 은퇴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표시했다.

대부분 1차 목표는 빚 상환

캐나다인의 1차 목표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 거주지를 막론하고 66%가 “빚을 모두 갚는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건지 설문한 결과 74%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인다”라고 답했다. 이어 “외식을 줄인다”(59%), “주요 구매를 미룬다”(45%), “여행을 줄인다”(34%)라는 답변이 나왔다. 설문은 2018년 11월 20일부터 26일 2,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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