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정부는 20일 주내 모든 식당에 대해 실내-테이블 영업 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명령을 발표 즉시 즉각 적용하도록 했다. 20일 오후 5시 이후 실내 영업을 중단하고, 포장판매와 주문 배달만 할 수 있다. 주정부는 포장 판매나 주문 배달이 불가하면 식당 문을 닫으라고 밝혔다.
주 내 모든 식당과 술집은 실내로 손님을 받을 수 없으며, 포장판매와 주문 배달만 할 수 있다.
밴쿠버 시청과 별도 명령이다. 밴쿠버 시청 역시 앞서 실내-테이블 영업 금지 명령을 발표했다. 밴쿠버시는 동시에 포장판매와 주문 배달을 할 때도 식당 내로 손님이 10명 이상 들어오면 안된다는 조건을 명령으로 더했다.
캐나다 식당협회인 레스토랑츠 캐나다는 향후 3개월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면 BC에서 식당 수익 C$29억달러 손실과, 실직자 7~10만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협회 회원 대상 설문 결과 식당 업주 90%는 향후 3개월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시했다. 협회는 식당 운영과 관련해 대출 상환 기간 유예, 임대료 유예 기간 설정, 판매세 면세, 추가 고용유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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