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폭리 목적 사재기가 빈발하자, 일부 품목에 대한 재판매를 26일 부터 금지했다.

재판매 금지 품목은 식품, 의료 용품, 개인 보호 장비, 청소 및 기타 필수 용품이다. 구매한 품목을 온라인 등에 다시 판매하면 안된다. 다만 개인이 만든 관련 품목은 판매할 수 있다. 상점의 도-소매 거래는 이번 명령과 관련 없다.

다만 상점에서도 관련 품목에 대해 고객의 구매 수량 한도를 정하도록 했다.

대신 정부는 상품 배달 시간을 제한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 조례의 효력 정지를 비상 명령으로 선포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소음 금지 법 등을 통해 야간 시간대 배달을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활한 물품 배달이 늦어진다는 지적이 있자, 주정부가 폐지했다.

주정부는 관련 제한에 대해 단속을 시행하겠다며, 보건부 명의로 폐업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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